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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프리마켓 사람들’ 이야기

8~9월 ‘프리마켓 사람들’ 이야기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작가들이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는 다양합니다.

또한 작가의 닉네임과 뮤지션의 활동명은 각각  의미를 가집니다.

이번 8~9월 프리마켓 사람들에서는 작품에 담긴 방향성과 작가, 뮤지션의 닉네임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는 내용을 모았습니다.

프리마켓 사람들의 작품과 닉네임에 대한 이야기와 다양한 사진들을 즐겨보세요. 🙂


 

도자기 액세사리 양태인 작가(소꿉장난)

“대학 전공을 도자기 공예를 했었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 다섯을 키우는 동안에는 여유가 없었어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나서야 도자기 공예도 다시 시작할 수 있었고,

만든 작품을 가지고 프리마켓에도 나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어요.

기름이 흐르는 듯한 문양의 도자기는 다른 종류의 흙을 섞어 만든 연리문이라서 같은 문양이 나올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 뿐인 도자기가 만들어져요.

입술 모양의 목걸이는 많은 사람이 궁금해 하는데, 다섯 아이 중 큰딸의 예쁜 입술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어요.

큰딸이 특히 이 작품을 좋아해요.

앞으로는 남녀노소 모두 관심을 갖고 찾을 수 있는 작품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핸드메이드 페어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연리문을 한번 보면 신비롭기도 하고 오묘하기도 하네요~마치 도자기 위에서 액체가 계속 흐르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o^

 

 

닉네임 처럼 미소에서 장난꾸러기 같음이 느껴지는  ‘소꿉장난’ 작가님!

 

 


은공예 작가 김정윤(토리하랑)

“금속공예를 전공했는데 금속 중에 은을 가장 좋아해요.

실버는 대중적이고 알러지가 없어서 은으로 주로 작품을 만들어요.

바다 속에서 진주를 품고 있는 조개 종류를 좋아해서 대부분의 작품에는 조개와 진주가 조각되어 있어요.

토리는 도토리의 토리에서 따와서 작지만 단단함을 뜻하고, 하랑은 청정함을 향한다는 의미에요.

모두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따와서 만들었어요.”

조개류를 좋아하는 작가님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된 조개와 진주 반지 작품!^^

 

 

조개 껍데기가 반지 위에 그대로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의 반지네요!

 

 


초상화 최은석 작가(최김치)

“10년 전까진 바디빌딩 선수를 전문으로 했었어요.

바디빌딩 선수로 운동을 하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계속하다가는 죽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바디빌딩을 그만두고 영업 쪽 일을 했는데, 화가인 아내의 영향을 받아 1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어서 매일 그림을 그리며 연습했어요.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을 그리기 시작했고,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고 싶었는데 친분이 없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 때 지인 중 한분이 프리마켓에 참여해서 사람들의 초상화를 그려보라는 권유를 했었어요.

지인의 권유 덕분에 프리마켓에 신청했고, 처음 참여해서 긴장이 되지만 초상화를 그리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고 재밌네요.

‘최김치’란 닉네임은 아내가 지어줬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가 되라는 의미로 한국을 대표할만한 ‘김치’란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죠.

아직은 주위 초상화 작가님들보다 부족한 점도 많고 그림 그릴 때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이 되지만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아가고 싶어요.”

 

 

미소와 꽃무늬 티셔츠가 시원~한 느낌 주었던 작가님!

 

화가이신 아내분과 함께 다정하게 한장!

 

개성적인 그림 스타일 때문인지 외국인들이 초상화를 요청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예쁘게~’ 아닌 ‘무섭게~!’ ㅎㅎㅎ

 


뮤지션 모노제이(MONO. J)
“공연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최근까지 다른 일을 하다 보니 공연을 할 시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공연에 대한 갈증이 심해졌죠. 이런 점을 친구에게 말하니 애프터눈 스테이지를 소개해줬어요.

여기를 알게 된 후 공연이 너무 하고 싶어서 한달 동안 매주 공연을 신청했죠.

야외공연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긴장을 해서 학생 때부터 쳐본 기타도 손을 덜덜 떨면서 쳤네요.

앞으로 기회가 되면 매주 애프터눈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요.

‘모노제이’란 이름은 어머니가 작명소에서 가수 활동을 위한 ‘모로’란 이름을 지어주셨는데 어감이 좀 이상했어요.

검색 중에 연필브랜드 ‘모노’를 알게 되었고, 방에 있던 가수 이선희의 첫 앨범 ‘J에게’가 눈에 들어왔죠.

정말 우연히 이거다 싶어 ‘모노제이’란 이름을 만들었어요.”

모노제이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입덕을 불러일으키네요~ㅎㅎ

음원사이트에 발표된 모노제이님의 노래 두곡을 바로 재생목록에 추가 했습니다.

 


‘흙수다’ 이호정, 이호근, 양병창, 신용섭, 정다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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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도자기를 만들고 버려지는 조각들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되었어요.

프리마켓에는 가벼운 물건들로 가져왔지만 다른 도자기 작품들도 많이 있답니다.

<국제장애인도예공모전>에서 상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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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세상에 없는 단어들로 꾸며진 도자기 조각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매개체가 되어줘요.

처음 이야기를 시작할 계기가 되어주는 거죠.

부천에서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봤지만 프리마켓에는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즐거워요.

3명이서 크게 인사하니 손님들이 놀라서 피하고,

외국인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 설명을 못하는 것도 다 저희에겐 새로운 경험이에요.

프리마켓에 판매로 첫 참여 했지만 후엔 워크샵도 같이 기획하고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활동을 지지하시는 만화가께서 흙수다 작가들의 특징을 살려그려 주셨다는 캐리커쳐!

 

 

말이 안되는 말, 세상에는 없는 항공사, 산왕거미그림, 그외 다양한 그림들은

‘흙수다’ 네분의 작가님이 직접 작품을 만들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옥희픽북 김옥선(자매 중 동생) 작가

“필름사진 만의 감성이 좋아서 필름 사진으로만 촬영을 하고 있어요. 동생(옥선)은 사진을 전공했어요.

프리마켓에서는 동생이 촬영한 웨딩촬영 북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왔어요.

웨딩사진을 보신 분들 중에 커플의 표정과 포즈가 자연스럽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과 하루정도 시간을 갖고 촬영 전에 대화를 많이 하며 긴 시간 소통을 해요.

커플이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지 자연스러운 사진을 많이 담을 수 있는 거 같아요.

프리마켓 현장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웨딩사진에 관심을 보였고 한분은 계약을 하셨어요.”

최근에는 휴대폰 또는 디카로  촬영한 편리한 사진들도 많지만

필름사진이 갖고 있는 아나로그적인 감성은 따라갈 수가 없네요~

 

정형화 되기 쉬운 웨딩 촬영을 의뢰인과 소통을 통해 하나밖에 없는 포토북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

 


 

앞으로도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다양한 개성과 의미를 지닌 작품을 만드는 작가들의 사연과

프리마켓과 함께 하는 뮤지션, 활동가들의 다채로운 사연과 사진으로

매주 프리마켓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프리마켓 사람들’로 찾아가겠습니다!

 


2018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홍익공원 ( 마포구 와우산로 21길 19-3  ) 매주 토요일 13시~18시

(우천 시 취소됩니다.)

문의 livingnart257@gmail.com / 02-325-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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