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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8] 자원활동가와의 인터뷰 – 다양한 활동가들을 소개합니다

[16.08.18] 자원활동가와의 인터뷰 – 다양한 활동가들을 소개합니다

 

차가운 계곡 생각이 간절한 뜨거운 여름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샤워하기 일수인데요.(아 내 옆으로 오지 말라고ㅠ)

이 폭염에도 프리마켓을 지켜주는 든든한 자원활동가들이 있어 프리마켓은 오늘도 이상무!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이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는 걸까요?

더위를 안 타는 냉혈인간? 무한 동력을 내는 아이언맨?

그것도 아니면 방학 끝물에 채우지 못한 봉사활동의 압박이 그렇게 무시무시한 걸까요?

 

글쎄요, 현장에서 직접 만난 자원활동가들의 표정을 보면 딱! 알 수 있습니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리마켓을 만들고 싶은 열정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요.

더워서 흘리는 땀이 아니라 프리마켓을 위한 소중한 땀방울을 흘리는 우리의 자원활동가들!

매번 자원봉사 사이트를 통해서 지원을 받고 있다보니

정말 다양한 직업과 관심사를 가진 활동가들이 참여해주고 있어요~

오늘은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볼까 합니다!

 

20160521_홍대앞프리마켓_DSC05581_5

#1



스물네살의 대학생 ‘민정’은 사회적기업이나 시민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맛집 투어에도 관심이 많죠. 그 중에서도 베이커리 투어를 가장 좋아하는 빵순이랍니닷!

발랄하고 활기찬 민정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 프리마켓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원래 사회적 경제 영역에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소상공인을 위한 기회 제공에 대해서도요.

홍콩에 교환학생으로 있던 적이 있었는데, 프리마켓과는 성격이 좀 다르지만 거기에는 점포가 없는 상인들을 위해 마련된 시장이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자원봉사를 하면서 사회적 경제에 더욱 관심이 커졌어요.

이 관심사를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갈 수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프리마켓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던 친구가 프리마켓을 소개해 줘서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프리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에너지가 느껴지는 시장 분위기가 인상적이에요.

전에 가봤던 밤도깨비 야시장도 프리마켓처럼 활발한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프리마켓의 작품 개성이 훨씬 뚜렷한 것 같아요.

어디에서도 살 수 없는 독특하고 퀄리티 높은 작품들이 많아서 좋구요.

또 외국인이 많은 것도 색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 자유로운 느낌?

또 좋았던 것은 상인들끼리 서로 돕는다는 점! 오랜만에 훈훈한 모습들을 봐서 기분이 좋아져요.

 

– 다음에도 놀러오고 싶나요?

8월 말에 대만으로 유학을 가는데 가능하면 그 전에 한 번 더 오고 싶어요.

1년 뒤 한국에 돌아와서도 꼭 자원활동가로 참여하겠습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요!

 

– 사고 싶었던 아이템은?

가죽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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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텔조리를 전공하고 있는 스물두살의 ‘정화’,

미술관 관람이나 공연 보는 걸 좋아하고 강아지 산책 시키는 시간도 좋아한대요.

소녀취향을 가진 수줍은 정화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 프리마켓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평소에도 문화와 관련된 전시나 행사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방학을 맞아 봉사활동을 해야했는데 이왕이면 문화 예술과 관련이 많은 프리마켓에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 프리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재미있어요. ‘문화/예술’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어렵고 딱딱한 행사들이 많아서 그럴까봐 걱정했는데 다양하고 예쁜 작품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젊은 에너지가 전해져서 힘이 나요. 물건을 파는 마켓이라기 보다는 전시회의 느낌도 나고,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다음에도 놀러오고 싶나요?

네! 자원활동으로도 오고 싶고 친구들 데리고 놀러 오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싶네요.

 

– 사고 싶은 아이템은?

고양이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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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원활동가는 대부분 대학생들이 많지만

가끔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반인들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채워야할 봉사시간이 없음에도, 휴일에 쉬고 싶은 마음을 물리치고

자원활동가로 신청해주었기에 그만큼 더 뜻깊은 활동이라 생각해요.

이번에는 숙박업을 운영하는 서른네살의 젊은 사장님을 소개할게요. 기타와 우쿨렐레 연주를 즐기는, 낭만적인 면이 매력 포인트랍니다!

 

– 프리마켓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갑자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던 차에 마침 프리마켓이 그 다음날 열린다고 하길래 바로 신청했습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양로원이나 장애인복지시설 등만 생각했는데 프리마켓은 색다른 활동이라 해보고 싶었어요.

 

– 프리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마켓이라는 건 특정한 장소 안에서만 열리는 거라고 알았는데 이런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개성 있는 작품을 파는 마켓이 있다니

독특하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분위기도 활기차서 기분이 좋습니다.

 

– 다음에도 놀러오고 싶나요?

네. 편안한 마음으로 다음에는 손님으로 놀러 오고 싶네요. 오래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것들도 사려고요.

 

– 사고 싶은 아이템은?

직접 염색한 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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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으로는 간간히 볼 수 있는 프리마켓의 활력소!

바로 고등학생 자원활동가 친구들도 빼놓을 수 없죠.

고등학생 친구들이 오는 날엔 프리마켓이 한층 더 생기발랄해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열일곱의 혈기를 마구마구 발산했던 세 절친들 – 호찬, 지섭, 충환을 소개할게요.

모이기만 해도 왁자지껄, 들썩들썩 프리마켓에 생기가 돈답니다!

 

– 프리마켓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호찬  – 핫플레이스인 홍대여서! 밝고 활기찬 곳에서 봉사활동 하고 싶었어요.

지섭 – 사실 봉사 시간만 채우면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어서 보람 있어요.

충환 – 저는 친구들 따라온 건데 생각보다 재밌어요.

 

– 프리마켓에 참여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호찬 – 재미있어요! 봉사활동인데 음료수도 계속 주시고 밥도 먹을 수 있고, 봉사활동 중에 최고 인 것 같아요!

지섭 – 날씨가 더워서 8시간의 봉사시간이 걱정됐는데 막상 해보니 구경할 것도 많고 정말 재미있습니다.

충환 – 다른 봉사활동과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여서 좋아요. 애프터눈 스테이지 운영하면서 노래도 들을 수 있고, 시장 구경도 할 수 있고요.

그리고 밥이랑 음료 주는 것도 좋아요.

 

다음에도 놀러오고 싶나요?

호찬 – 이 친구들이랑 또 올 거예요.

지섭 – 저도 또 오고 싶어요.

충환 – 날씨가 괜찮아지면요.

 

– 사고 싶은 아이템은?

호찬 – 아이폰 케이스 귀여운 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공연팀 중에서는 ‘요자밴드’ 인상깊었습니다!

지섭 – 전 텀블러 보관 주머니를 구매했어요. 나중에는 캐리커처도 하고 싶어요.

충환 – 사고 싶은 것 보다는 공연팀 중에 ‘헌터’가 좋았습니다. 나중에도 공연 구경하러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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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자원활동가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이밖에도 소방대원, 취업준비생, 대학원생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프리마켓을 빛내주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가기 전,

내 소중한 땀방울을 더 이상 폭염에 뺏길 수 없다! 좀더 의미 있는 일에 쏟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주저 말고 프리마켓 자원활동가로 지원해주세요.

 

* 자원활동가(프리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http://www.freemarket.or.kr/?page_id=4475

 

프리마켓에서 함께 즐거운 활동 할 수 있기를 기대할게요!

그럼 다음 프리마켓 만나자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