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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창작공간 새끼

생활창작공간 새끼

일상예술창작센터가 운영하는 특별한 공간, 생활창작공간 새끼를 소개합니다.

새끼는 생활창작공간이라는 이름으로 2008년에 시작하였어요. 새끼는 생활창작을 실천하고, 이야기하고, 나누는 공간이죠. 혹시 ‘생활창작’이라는 말이 생소한가요? 생활창작은 우리가 만지고 느끼는 손을 생활에서 가까이 하는 행위예요. 바느질을 하고 목재를 만지며 벽화를 그리면서 손맛을 다시금 다지는 것이죠.

새끼에는 특출 나게 능숙한 사람도, 작업을 전두지휘하며 가르치는 사람도 없어요. 손맛을 공유하고 싶은 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장으로서, 새끼는 지역주민과 창작활동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하고 있어요.

연남마예스트로는 새끼의 대표 프로그램이에요. 연남동을 무대로 벽화와 바느질 그리고 목공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강의’ 보다는 ‘활동’을, ‘선생님’보다 ‘길잡이’를 제시하고 있지요. 마에스트로의 지휘로 많은 악기가 조화를 이루듯 마을주민과 창작활동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스스로 마에스트로가 되어 활동을 해요.

특히 작년에 새끼는 연남마예스트로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었어요. 곧 태어날 아가의 베개를 만드는 예비 엄마와 연남동 곳곳에 풀꽃 벽화를 남기는 작가 등, 많은 얼굴들이 새끼의 이야기를 만들어주었어요. 풀꽃을 그리는 작가 온수는 창작활동을 꿈꾸는 주부에서 전시회를 연 초보 작가로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게 되었지요. 귀촌을 준비하는 영회 아저씨는 스스로 목재를 다룰 줄 알게 되었고요, 손이 무뎌서 고민이었던 클라라는 바느질을 통해 잃어버린 감각을 되찾았어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작업을 매개로 새끼줄을 꼬듯이 사람과 사람을 엮는 것, 새끼가 꿈꾸는 미래예요.

새끼는 올해 봄단장을 앞두고 있어요. 연남마예스트로 4기 그리고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나누는 모임 새끼 한 끼, 연남마을시장 따뜻한 남쪽까지 준비하면서 부단히 머리와 손을 놀리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봄이 한껏 느껴지는 올해 연남마예스트로와 마을시장의 이야기와 만나요!

지킴이 : 정민진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57-3 B1

02-325-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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